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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K팝스타’ 중국판 역대 최고 시청률…열풍 조짐

작성 2013.07.09 09:26 조회 4,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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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팝스타

[SBS SBS연예뉴스 ㅣ 손재은 기자] SBS 'K팝스타'의 포맷 수출로 중국에서 제작된 'C팝스타'(중국성역량)가 순항을 알렸다.

지난 4일 밤 10시에 산동 위성방송 TV를 통해 첫 방송 된 'C팝스타'가 중국 평일 밤 '마의 고지'로 일컬어지는 1% 시청률을 넘어서 1.089%(점유율 4.521%)를 기록해 일일 평균 시청률 1위를 거머쥐었다. 이는 중국 전역으로 송출이 가능한 57개의 위성방송국 목요일 심야 시청률로는 역대 최고 시청률.

'C팝스타'는 총 11회로 제작되며 4회의 본선 뒤에 캐스팅 오디션, 배틀 오디션 등을 거친 후 최종우승자는 9월 중순경 발표된다. 'K팝스타'에 SM, YG, JYP가 있듯이 'C팝스타' 또한 세계적인 톱스타 성룡과 수천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왕걸, 위유, 양옥영 등 세 명의 국보급 유명가수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이에 'K팝스타'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박성훈 PD는 “ '아메리칸 아이돌', '엑스펙터' 등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중국에 수출되어 경쟁 중인데 'K팝스타'의 포맷을 적용한 'C팝스타'가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가면서 기선을 제압한 것이 기쁘고, 한국의 프로그램 제작자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팝스타'는 시즌3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연말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현재 ARS(1661-0066)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서울, 부산, 대전, 광주에서 열리는 지역예선은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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