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금)

라이프 문화사회

기성용 해명 "설교 말씀 일부 올린 것 뿐인데... 이젠 논란 놀랍지도 않아"

작성 2013.06.03 07:50 조회 7,052
기사 인쇄하기
1

[SBS SBS연예뉴스팀] 기성용 해명 "설교 말씀 일부 올린 것 뿐인데... 이젠 논란 놀랍지도 않아"

축구선수 기성용의 '리더의 자격'발언이 논란을 가중시킨 가운데 기성용이 해명에 나섰다.

지난 2일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 그리고 안아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 건 리더의 자격이 없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기성용은 누군가를 직접적으로 지칭하진 않았지만,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을 비롯한 언론들은 여러가지 설을 내놓으며 논란이 일었다.

2

논란이 가중되자 기성용은 ""오늘 예배드리고 설교말씀 중 일부를 올린 것입니다. 설교말씀 중 남편이 가정의 리더라고 하셨고, 리더는 묵직히 모든 가족을 품고 분란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어 올린 글"이라며 사람들이 생각하는 누군가를 가리키는 디스글이 아님을 해명했다.

이어 그는 "기사가 왜 나나? 웃고 넘어가련다. 이젠 놀랍지도 화나지도 않다" 라며 해프닝을 마무리했다.

기성용 해명에 네티즌들은 "기성용 해명 피곤하겠다", "기성용 해명, 일거수 일투족 모두 관심을 받는 증거", "기성용 해명 유명인들은 참 고달프네", "기성용 해명 별 뜻 없을 거 같았는데", "기성용 해명 안타깝네. 이런 것까지 해명해야 하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성용은 오는 7월 1일 배우 한혜진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현재 그는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예비 신부와 함께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기성용 해명, 사진 = 기성용 트위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