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팀] 안재욱 근황 "처음엔 화가 나고 억울했고, 그러다 대인기피증 생겨"
배우 안재욱이 뇌수술 후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KBS 해피FM '당신의 아침 박은영입니다' 깜짝 초대석에 출연한 안재욱은 건강한 모습으로 청취자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욱은 “2월 초 휴식차 여행을 갔다가 첫 날 쓰러졌다”며 “잠시 휴식을 하려고 했는데 꽤 오래 휴식기를 갖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회복한 뒤 인사하고 싶었다”며 “중간에 소식을 전하는 방법이 애매했다. 개인적으로 SNS를 안하기 때문”이라며 뒤늦은 복귀 인사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수술에 대해 “눈 떠보니 수술 단계였다”며 “운이 좋은 케이스여서 다행히 술, 담배 끊고 운동하면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운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병을 처음 알았던 때를 회상하며 “처음에는 억울하고 화가 났다”며 “사람들도 만나지 못하겠더라. 나에게 포커스가 맞춰지니까”라며 대인기피증을 경험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재욱 근황에 네티즌들은 "안재욱 근황 그래도 이제 건강을 회복한 거 같아 다행이다", "안재욱 근황 정말 걱정 많이 했는데", "안재욱 근황 진짜 다행이다", "안재욱 근황 이제 빨리 회복해서 좋은 작품에서 모습 보여주길", "안재욱 근황 그 정도이길 천만 다행", "안재욱 근황 이제 아프지 마세요", "안재욱 근황 대인기피증까지 앓다니 안타깝다", "안재욱 근황 아픈데 왜 사람을 두려워하기까지 했을까...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재욱은 지난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쓰러져 지주막하출혈로 대수술을 받아 팬들의 걱정을 샀다.
(안재욱 근황, 사진=KBS 해피 FM '당신의 아침 박은영입니다' 보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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