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방송 방송 인사이드

고준희 취중진담 "걸그룹, 예전 여자친구에 질투…정진운 남자로 느꼈다"

작성 2013.05.12 08:06 조회 12,228
기사 인쇄하기
고준희

[SBS SBS연예뉴스팀] 고준희가 취중진담으로 정진운에게 행복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장어를 먹으며 솔직한 얘기를 나누는 고준희와 정진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고준희는 술을 몇잔 마신 뒤 그간 속에 담아둔 얘기를 털어놨다. 고준희는 “내가 언제 가장 남자로 느껴졌느냐”는 정진운의 질문에 “'음악중심' 몰카 때였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정진운은 레인보우 재경과 '쇼! 음악중심' 대기실에서 고준희를 속이기 위한 몰래 카메라를 준비했다. 자신의 앞에서 정진운과 다정해 보이는 재경의 모습에 질투를 느낀 고준희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어쩔줄 몰라했다.

고준희는 “정말 화나서 녹화고 뭐고 집에 가려고 했다. 그때 내가 너를 진짜 남자로 느끼고 있다는 걸 느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앞으로 걸그룹 얘기, 예전 여자친구 얘기 꺼내지 말아라. 질투 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준희는 "남자 아이돌 얘기만 하자"라고 덧붙여 정진운에게 어이없는 웃음을 안겼다.

정진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술기운에 속에 있는 얘기를 해준 것 같다. 몰랐던 마음을 알 수 있었다”며 행복해 했다.   

고준희 취중진담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준희 취중진담, 완전 솔직하다" "고준희 취중진담, 방송에서 이래도 되나?" "고준희 취중진담, 이게 바로 고준희의 매력" "고준희 취중진담, 정진운에게 진심...?" "고준희 정진운, 둘이 수상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준희 취중진담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4' 캡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