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이 직접 찍은 사진과 손수 쓴 글로 포토에세이를 출간해 작가 데뷔한다.
엘은 지난 12일 설경에서 촬영한 아름다운 티저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바 있는데, 해당 티저 영상의 실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티저 영상 마지막에 띄워졌던 'L's Bravo Viewtiful'는 엘이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거기에 이야기를 담은 포토 에세이의 이름인 것.
포토 에세이 'L's Bravo Viewtiful'은 엘의 93일간의 이야기를 엘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엮은 책이다. 가수로서 화려한 엘이 아닌 20대 초반을 살고 있는 엘이 겪는 풋풋한 감성과 소소한 일상을 사진과 글로 담아냈다.
소위 '사진 덕후'로 알려진 엘이었기에 팬들은 티저 영상이 공개되기 전부터 엘의 사진집 혹은 사진에 관련된 무언가 나올 것으로 막연하게 추측하고 기다린바 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엘은 인피니트로서 처음 계약금을 받고 제일 먼저 사진기를 샀을 정도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최근엔 전문 사진작가 분들과 어울리며 사진에 대한 진지한 공부를 하고 있다"며 "사진 그 자체로는 부족할지 모르지만 사진에 담겨져 있는 진지함과 진실된 이야기들에 애정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책의 표지부터 모든 사진, 책에 담긴 글자 하나까지 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엘의 애정이 듬뿍 들어간 포토 에세이집 'L's Bravo Viewtiful'는 5월 출간 예정이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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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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