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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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15&가 1위 하면, 같이 꿀렁댄스 추겠다" 공약

강선애 기자 작성 2013.04.18 16:27 조회 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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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15&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15&(피프틴앤드, 박지민 백예린)가 음악프로그램 1위에 오를 경우 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박소현의 러브게임'(이하 '러브게임')에 서인국과 15&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인국은 현재 노래 '웃다 울다'로, 15&는 '썸바디(SOMEBODY)'로 활동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서인국은 “15&가 음악프로그램 1등을 하면, 내가 무대에 올라 지민, 예린 양과 함께 꿀렁댄스를 추겠다”라는 공약을 내세웠다. 또 “15&의 무대가 정말 신선하다”며 “옆에서 지켜보면 노래도 너무 좋고 신나서, 무대에 뛰어오르고 싶을 정도”라고 극찬했다.

이날 서인국은 '러브게임'은 자신에게 큰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사실 내가 아직 가수가 되기 전, '슈퍼스타K'에 출연할 당시 이 프로그램에 TOP3로 출연했었다. 라디오 첫 출연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박소현 씨가 내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는 '너무 신선했다. 노래 외에도, 연기를 하면 정말 잘 할 것 같다. 나중에 연기자 할 마음은 없는지 궁금하다'는 인터뷰를 해주셨는데, 그때 난 아직 1등을 한 것도 아니었고 그야말로 아무것도 아니었을 때라, 연기자는 꿈도 못 꿨다. 근데 지금, 난 그 말대로 되어있다”며 가슴 벅차했다.

함께 출연한 15& 박지민 역시 “나도 라디오 첫 무대가 이 프로였다. 'K팝스타' TOP3로 출연했을 때, 소현언니가 정말 잘 될 거라며 믿음을 주셨다. 언니가 말한대로 됐다”며 거들었다.

이에 서인국은 “그럼 오늘 이 자리에서 원하는거 다 말하고 가라. 박소현 누나는 예언자니까”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소현은 “역시 나의 보는 눈은 대단하다. 이제 제작자를 해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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