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0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신세계', 프랑스 본 스릴러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김지혜 기자 작성 2013.04.08 16:16 조회 1,734
기사 인쇄하기
신세계

[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신세계'가 프랑스 본 스릴러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본 스릴러 영화제는 폐막을 앞두고 '신세계'에게 2등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상을 수여했다.

올해로 5회째인 본 영화제는 프랑스의 제라르메 환타스틱 영화제와 함께 프랑스 흥행에 큰 영향력으로 발휘하는 장르 영화제로 유명하다.

올해 영화제는 약 50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이 중 '신세계'는 총 9편이 상영되는 경쟁 부문에 초청됐고, 해외 영화들과의 경쟁 끝에 당당히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신세계'가 초청된 경쟁 부문은 '스릴러' 장르의 신선한 시각과 관점을 보여주는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영화제 그랑프리는 느와르 장르의 대가이자 '흑사회', '익사일'로 유명한 홍콩 두기봉 감독의 '독전'이 수상했다.

영화제 측의 초청으로 참석했던 박훈정 감독은 생각지 못한 수상에 무척 기뻐했다. 또한 이번 수상으로 '신세계'의 프랑스 배급을 담당하는 배급사 TF1 인터내셔널 측은 '"'신세계'의 올 여름 프랑스 개봉에 큰 힘을 얻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는 후문이다.

'신세계'는 지난 2월에 개봉해 현재까지 전국 463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중이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