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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인조인간 못생겼다 악플 받았다"

작성 2013.03.31 10:43 조회 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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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배우 데뷔시절 외모로 악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한가인은 지난 28, 29일 이틀간 DJ 최화정을 대신해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스페셜 DJ로 변신했다. 1년전의 대타 DJ 약속을 지키며, 의리녀의 면모를 보여준 한가인은 능숙한 진행으로 청취자들을 놀라게 만들었으며, 특히 남편 연정훈과의 깜짝 전화 통화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데뷔 시절 악플을 받았던 사연도 들려줬다.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한가인의 응원차 시간을 낸 연정훈은 술을 먹고 들어온 다음날이면 한가인을 '여보님'이라고 부르며, 바로 무릎도 꿇는다고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가 제일 예쁠 때는 언제냐는 물음에는 화냈다가 용서할때라는 센스있는 답변으로 화답하기도.

또 "애칭이 셀 수도 없을 만큼 많다"라며 전화 통화 내내 잉꼬부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줘 청취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어 한가인은 금요일 코너인 '내가 초보왕'도 재치있게 진행, 자신의 첫 배우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학창시절 안경을 끼고 공부만 했던 모범생이 갑자기 카메라 앞에 서게 되며 카메라 위치를 찾지 못해 당황하기도 하고 엉망진창이었다고 솔직하게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그리고 "데뷔 당시, 인조 인간이 아니냐는 악플부터 정말 못생겼다는 이야기도 듣곤 했다"고 전해 게스트와 청취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한가인은 이번 방송을 통해 라디오 DJ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평이다.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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