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인피니트가 네 번째 미니앨범 '뉴 챌린지'로 10개월 만에 전격 컴백을 선언했다.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캐주얼한 차림으로 등장한 인피니트는 21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인피니트는 “10개월 만에 이렇게 다시 '완전체'로 뭉치게 됐다. 그동안 솔로 앨범을 내고 활동한 멤버도 있었고 연기를 한 멤버도 있었다. 그렇게 개인 활동을 하면서 각자 뜻 깊게 보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인피니트로 모여서 팬들 앞에 서는 게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무대에도 서고 싶었고 그 전의 앨범과는 다른 콘셉트라서 걱정도 했다. 하지만 티저 영상이 하나씩 공개되는 것을 보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줘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오랜만의 컴백이라 떨리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뉴 챌린지'는 인피니트의 새로운 도전을 의미한다. 파워풀한 음악과 칼 군무로 대표되던 인피니트 자신들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자 한 번 더 도약하기 위한 것이다. 인트로를 포함해 총 7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사랑 때문에 설레고 행복을 느끼고 그러다가도 투정 부리고 질투를 하는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양하게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기존의 인피니트가 보여줬던 색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다. 기자간담회 의상부터 진에 셔츠를 입고 한층 밝은 느낌으로 등장한 인피니트는 “이번에 새로운 음악적인 시도를 하려고 노력했다. 굉장히 신선하다고 느낄 만한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멤버들도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앨범을 만들었다. 많이 밝아지고 싶었나 보다. 그래서 더 말랑말랑한 음악을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인피니트는 “10개월 만에 완전체로 뭉쳤다. 상큼하고 멋진 퍼포먼스와 노래로 보답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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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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