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 조성필 기자]정근이 협상의 조건으로 해인을 담보로 잡았다.
31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석) 33회에서 지상(지성 분)은 정근(송창의 분)을 찾아가 모두를 살릴 방법을 제안했다. 이성계(지진희 분)의 군사는 공양왕을 치기 위해 개경에 진을 치고 있던 것.
지상은 “동북면 군사로 개경에 진을 치고 있어”라며 “이제 개경을 접수하는 것은 시간문제야”라며 정근에게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지상은 “어머니 묘지를 찾았어. 내 형제 이정근을 살릴 방법을 찾으러 온 거야”라며 정근에 대한 우애를 보여줬다.
지상은 정근에게 “둘 다 죽을 수도 있고 그건 불효자야”라며 모두가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지상이 이성계를 설득하고 정근이 공양왕과 정몽주를 설득하자는 것.
하지만 정근은 “내가 널 어떻게 믿어?”라며 해인(김소연 분)을 협상의 담보로 잡을 것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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