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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호텔', 컬투가 직접 뽑은 명장면 베스트3 공개

작성 2013.01.24 16:55 조회 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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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 정찬우와 김태균이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 속 명장면 베스트 3를 뽑았다.

'몬스터 호텔' 측은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 속에서 1인 다역으로 더빙을 맡아 활약한 컬투의 정찬우와 김태균이 직접 뽑은 세 개의 명장면을 공개했다.

'몬스터 호텔'은 몬스터들의 유일한 천국 인간출입금지인 몬스터 호텔에서 딸 마비스의 118번째 생일을 맞아 괴물 친구들을 초대한 드라큐라의 파티에 인간 소년 조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 

정찬우는 극 중 한 남자가 드라큐라 분장을 하고 그의 유행어인 "블라블라"를 연발하는 장면을 최고의 코믹 장면으로 꼽았다. 가짜 드라큐라의 목소리를 연기한 정찬우는 바보같이 "블라 블라"를 외치던 그 남자가 본인과 많이 닮아 더빙 연기를 하면서 재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김태균은 몬스터 호텔의 수석요리사 콰지모도가 우연히 엉뚱 소년 조니가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후 "인간이다"를 외치며 주방 곳곳을 뛰어다니는 장면을 코믹한 명장면으로 뽑았다. 평소에는 할 수 없었던 소리 지르기를 더빙 연기를 하며 마음 껏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컬투가 함께 뽑은 명장면은 바로 호텔 방문 앞에 달려있는 쪼글머리들이 등장하는 장면이다. 공식적으로는 개인당 총 4가지 역할을 맡은 컬투지만 사실은 훨씬 더 많은 역할을 맡았고 쪼글머리들의 목소리 역시 자잘한 역할들 중 하나였다.

이에 대해 김태균은 한 인터뷰에서 한 번에 너무 여러가지 목소리 연기를 구사해 나중에는 어떤 목소리를 냈는지 본인 조차도 헷갈려서 녹음돼 있는 것들을 다시 돌려 들었다는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몬스터 호텔'은 지난 17일 개봉 후 현재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사진>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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