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8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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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A도 프로포폴 맞았다?” 연예계가 떨고 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3.01.24 10:50 조회 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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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장미인애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지난 4월부터 연예계에 불어 닥친 '우유주사' 프로포폴의 광풍이 여전히 연예계를 흔들고 있다. 구속기소 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에이미를 시작으로 최근 장미인애가 검찰 조사를 받았고 이승연도 소환될 예정이다. 여기에 연예인 A씨 등이 추가로 거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검찰은 지난해 강남 일대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 병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여성 연예인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에이미는 연예인 가운데 최초로 적발됐다. 에이미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법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상태다.

군복무 중인 가수 B씨 등을 포함해 연예인 3~4명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장미인애가 지난 23일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검찰은 이번 주내로 이승연을 불러 조사를 할 예정이다.

프로포폴의 광풍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명이 공개된 장미인애와 이승연 외에도 연예인 A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검찰이 프로포폴 투약과 관련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에서 연예인 명단을 확보하고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어 또 다른 연예인들의 소환조사도 이뤄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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