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청담동 앨리스'의 신소율과 최성준 사이에 러브라인이 생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선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의 배우들 인터뷰와 방송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신소율과 최성준은 극중 한세경(문근영 분)의 친구 최아정 역과 차승조(박시후 분)의 비서 문비서 역을 각각 맡아 감초 연기를 펼치고 있다. 차승조-한세경의 사랑을 옆에서 도와주고 있는 두 사람은 함께 하는 장면들이 많아지며 드라마 속 또 다른 러브라인의 주인공들로 점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 신소율은 “같이 술을 먹기도 하니까 실제로 정이 들 수 있을 거 같다. 중간에 세경일 도와주면서 대화하거나 눈빛을 주고받을 때, 저도 연기하면서 '내가 이러다 문비서와 연결되는거 아냐?'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소율은 “작가님, 저도 러브라인이 생기나요?”라고 반문하며 기대감이 가득한 눈빛을 보였다.
신소율은 또 “한참 갈등 관계가 진행되며 눈물도 나오고 어두운 부분들이 많은데, 그럴때 아정이와 문비서가 중간에서 깨알같은 재미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문비서-최아정의 러브라인을 기대하기는 최성준 역시 마찬가지. 그는 “(러브라인이) 되야한다”며 “그렇게 하면 재미있을 거 같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아정아 파이팅! 우리 꼭 (러브라인) 만들자!”라며 적극적으로 러브라인을 바랐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5분 13회가 방송된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