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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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유닛, 나왔다 하면 뜬다 '이번에도?'

작성 2013.01.14 11:10 조회 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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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유닛 성공신화를 이어갈 새로운 유닛들이 대거 출격한다.  

그룹 오렌지 캬라멜, 태티서, 지디앤탑은 유닛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아이돌 유닛 열풍을 이끌어낸 주역들이다. 그들은 많게는 9명이나 되는 대형 그룹에서 탈피해 유닛 활동을 통해 자신들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큰 인기몰이를 했다. 특히 유닛 활동은 한정된 무대에서 몇 소절 안 되는 노래를 부르던 가수들이 가창력과 존재감을 여과 없이 드러낼 기회를 마련해 주기 때문에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올해 가장 먼저 출격한 유닛은 지난 11일 앨범 '플라이하이(Fly high)'을 발표한 인피니트H다. 인피니트H는 호야와 동우로 구성된 유닛 그룹으로 감성 힙합으로 차별화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인피니트H는 여성 아이돌 유닛이 주류를 이루는 가요계에 독보적인 남성 유닛으로 출현,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갖춘 힙합을 통해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모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의 뒤를 잇는 이는 걸그룹 포미닛의 유닛 투윤의 허가윤과 전지윤이다. 이들은 오는 17일 미니앨범 '하비스트 문(Harvest Moon)'을 통해 K팝 최초로 컨트리 팝 댄스곡인 '24/7'을 타이틀곡으로 발표한다.

그동안 포미닛은 멤버 현아가 대부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이 사실. 하지만 이번 유닛 활동을 통해 탄탄한 보컬과 춤 실력을 갖추고 있는 허가윤과 전지윤의 매력을 발산하며 또 한번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출격하는 유닛의 마지막 주자는 씨스타19다. 지난해 씨스타는 '나혼자' '러빙유'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와 효린은 이번달 말 유닛 씨스타 19로 다시 뭉치면서 씨스타의 2013년도 상반기 공백을 메우며 씨스타의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보라와 효린은 지난 2011년 발표한 씨스타19의 앨범 '마 보이(Ma Boy)'가 기대 이상의 인기를 얻으며 팀 인기 상승에도 한몫했다. 특히 보라는 랩, 효린은 보컬을 맡고 있어 두 사람의 조합만으로도 완벽한 음악적 완성도를 보였다는 점이 인기 비결로 꼽혔으며 이번 앨범에서도 차별화된 콘셉트와 풍부한 가창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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