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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동생바보 "천둥 응원실패 멘붕"…속사정 보니 '감동'

작성 2012.12.30 19:05 조회 3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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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SBS SBS연예뉴스팀] 산다라박 동생바보 "'개똥이' 1등 팬은 바로 나"

'산다라박 동생바보'

지난 29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더 컬러 오브 K팝'(The Color of K-POP)이라는 주제로  '2012 SBS 가요대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2012 SBS 가요대전'은 가수들의 이색 콜라보레이션 무대들로 볼거리가 풍만했다. 하지만 이러한 콜라보 무대를 제치고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것은 '산다라박 동생바보' 인증 장면.

산다라박

이날 방송에서 엠블랙은 'Run'을 열창하며 멋진 무대를 선보였고, 그와 동시에 산다라박은 관객석에서 무대를 보다가 동생인 천둥이 등장하자 크게 환호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에 앞서, 산다라박은 엠블랙의 리허설 때에도 관객석에 앉아 휴대전화 전광판으로 천둥을 응원하며 열혈 '동생바보'의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산다라박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SBS 가요대전을 위해서 처음으로 전광판 플랜카드를 열심히 만들어 봤다. 설레는 마음으로 천둥이 무대를 기다렸는데 다른 페이지가 떠있었다. 이런 멘붕은 처음이다. 속상. 원래 이건데"라는 글과 함께 '산다라박 동생바보' 인증샷을 올렸다.

공개된 일명 '산다라박 동생바보' 사진 속에는 '천둥아!!'라는 글이 담긴 휴대전화 전광판을 들고 미간을 찌푸리며 속상해하는 산다라박의 모습이 담겨있다.

산다라박3

이어 산다라박은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전광판 실패후..쓸쓸히 대기실 복도에 숨어있던 나에게 찾아와준 천둥이!!! 그래서 이거 보여주고 사진도 같이 찍었어요!!! 히힛"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뒤이어 공개된 사진 속에서 산다라박은 동생 천둥과 방송에서는 실패한 휴대전화 전광판을 들고 다정한 포즈로 서있다.

'산다라박 동생바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산다라박 동생바보, 제대로 인증했네", "산다라박 동생바보, 천둥이는 좋겠다", "산다라박 동생바보, 고은아는 미르한테 안했나?", "산다라박 동생바보, 산다라박 완전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2012 가요대전'은 아이유-정겨운-수지가 진행을 맡았으며, 동방신기, 빅뱅, 슈퍼주니어, 투애니원(2EN1), 샤이니, 카라, 비스트, 씨스타, 인피니트, 포미닛, FT아일랜드, 애프터스쿨, 씨엔블루, 시크릿, 2AM 등 2012년을 빛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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