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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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흥겨웠던 마지막 방송…고현정 “마음껏 웃겨드리지 못해 죄송”

작성 2012.12.22 00:58 조회 16,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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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 조성필 기자]'고쇼'가 최종회를 맞이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고쇼'(GO Show)가 '흥쇼' 편을 끝으로 종영을 맞이했다. '고쇼' 마지막 오디션 '흥쇼'편에는 전현무, 현영, 박은지, 붐이 출연했다.

전현무는 아나운서 프리선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전현무는 방송 중 에피소드를 전하며 뛰어난 입담을 선보였다. 전현무는 '루시퍼 춤'과 '칠단고음'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붐 역시 재치 있는 말솜씨로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나와 같다면' 발라드 립싱크를 진지하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붐은 박은지 토크를 도우며 '흥쇼' 편 감초 역할을 단단히 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현영 역시 재미있는 일화를 전했다. 현영은 과거 자살 충동을 느꼈지만 자신의 몸매에 감탄하며 자살을 극복했다고 전했다.

고쇼5

기상캐스터에서 예능 MC를 꿈꾸는 박은지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박은지는 뻣뻣한 몸으로 섹시 댄스에 도전했다. 또 박은지는 기상 방송 최초로 CG를 도입했다며 엉뚱 발랄한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고쇼'는 최종회을 맞이하며 고현정은 마지막 소감을 남겼다.

고현정은 “저는 일단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초반에 뜻대로 안 되는 것 같은 기운만 느껴져서 '왜 한다고 했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12회 정도 지나고 났을 때는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현정은 “쇼에서 나와 주시는 분들 만날 때마다 '기억해야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행복했다”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무책임하게 떠나는 느낌이 들어서 죄송한 느낌도 든다. 마음껏 웃겨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마지막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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