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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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드라마 도전 아이돌, 김재중-박유천 독보적”

작성 2012.12.02 08:10 조회 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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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l 독일(에센)=이정아 기자]XIA 김준수가 JYJ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독일 오버하우젠에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단독 공연을 앞두고 있는 김준수는 29일 오후 5시 에센의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단과 만나 자신은 현재 가수로, 다른 두 멤버는 연기자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다른 멤버들 김재중, 박유천이 연기자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처음에는 홀로서기를 할 때 우리로서는 여러 가지 선태권이 있는 가운데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두세 가지의 길 중에 하나를 어떻게든 잘 해내야 했다. 각자 다 그런 부분에서 부담감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런 부분에서 부담감이 있었지만 나는 멤버들을 믿었고 그만큼 잘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나 뿌듯하다. 내가 그 멤버의 일환이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사실 고민도 있었다. 멤버들이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좋지 않은 평가를 받으면 어떡하나  걱정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걱정을 모두 덜어버릴 수 있을 만큼 너무나 잘해주고 있다 싶다. 특히나 김재중이 이번 영화 '자칼이 온다'에서 보여준 익살스러운 연기는 다시 한 번 놀랄 정도였다.

두 사람의 연기에 대한 평도 남겼다. 김준수는 “드라마에 도전하는 아이돌 많은데 그 중에서 김재중과 박유천이 독보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너무나 고맙다. 우리에게 얼마 있지 않았던 무기를 잘 쓰는 것 같다. 이런 멤버들을 만난 게 너무나 행운이다”라며 멤버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멤버들은 김준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 김준수는 “멤버들은 모이면 장난을 치듯이 나를 과대평가해준다. 뭐가 됐든 응원해주고 두 사람 모두 내 앨범을 JYJ 앨범보다 더 많이 들어준다. 서로를 믿어준다는 것에 대해 새삼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김준수는 30일 오버하우젠에서 공연을 열고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준수는 12개의 도시에서 13번의 공연을 열고 총 5만 38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김준수는 이번 월드투어 중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멕시코, 브라질 등에서 공연을 펼치며 자신의 역량을  증명했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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