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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사과 "중기 오빠 미안해요"···무슨일?

작성 2012.11.19 13:28 조회 8,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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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SBS SBS연예뉴스팀] 배우 박보영이 영화 촬영 중 상대 배우 송중기의 뺨을 과도하게 때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107.7MHz) '박소현의 러브게임'(이하 '러브게임')에는 500만 관객돌파로 화제를 모은 영화 '늑대소년'의 여자 주인공 배우 박보영 게스트로 출연하였다.

"영화 속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느냐"는 DJ 박소현의 질문에 박보영은 '늑대소년' 극 중 송중기와 헤어지는 장면에서 송중기의 뺨을 때려야 하는데 상대방에 대한 미안함과 부담감이 커서 힘들었다고 그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박보영은 "중기 오빠가 실제 감정을 넣어서 세게 때려라" 라고 말한 후부터 세게 때려 촬영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중기 오빠 미안해요" 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에 DJ 박소현은 "영화 촬영 다 끝나고 지금 말하면 뭐하냐" 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박보영은 영화 촬영 내내 송중기의 배려에 감동했다며 고마움을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늑대소년과 소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늑대소년'은 송중기와 박보영의 완벽에 가까운 앙상블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여기에 조성희 감독의 섬세한 연출까지 더해져 감성 멜로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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