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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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벌써부터 대본 함구령 내려졌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2.11.11 11:45 조회 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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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SBS SBS연예뉴스 l 강선애 기자]SBS 주말드라마 '다섯 손가락'(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에 대본함구령이 내려졌다.

지난 8월 18일 첫 방송된 '다섯 손가락'은 그동안 극중 영랑(채시라)과 천재피아니스트인 아들 지호(주지훈), 인하(지창욱), 그리고 다미(진세연)의 가족을 둘러싼 이야기가 전개됐다.

이 와중에 영랑과 지호간의 두뇌싸움을 방불케 하는 스토리가 숨 가쁘게 그려졌다. 더구나 최근 방송분에서 계화(차화연)를 통해 지호가 영랑과 정욱(전노민)사이의 아들이라는 사실과 함께 세상을 뜬 줄로만 알았던 다미의 오빠 우진(정은우)이 살아 돌아오면서 남은 방송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은 “토, 일요일은 '다손데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다” “이번 예고편을 보니 제작진이 또 다른 반전을 준비한 듯하다” “이제 남은 6회 방송동안 어떻게 되나?”라는 글들로 올려놓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대본유출을 막기 위해 정성을 쏟고 있고 심지어 이를 위해 팀이 운영 중인 인터넷 계정을 다시 한 번 재정리하면서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이다.

한 제작진은 “지난주에 큰 사건이 공개된 뒤 이제 가장 큰 이야기는 과연 영랑과 지호가 서로 친부모, 친자식임을 알아볼 것인가라는 점이다. 이를 위해 최종회가 아닌 지금부터 제작관계자들에게 대본함구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후속으로 12월 1일부터는 문근영, 박시후 주연의 '청담동 앨리스'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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