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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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채시라, 주지훈이 아들이라는 사실 알았다 ‘긴장감 고조’

작성 2012.11.10 23:21 조회 1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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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영랑(채시라)이 지호(주지훈)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옥보다 더 무서운 고통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다섯 손가락'에서는 영랑이 지호가 만세(조민기)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뭔가 미심쩍은 게 있다는 사실을 짐작하며 진실에 다가가는 내용이 그려졌다.

영랑은 정욱(전노민)과 자신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아이를 찾으려고 백방으로 노력했다. 하지만 정욱은 영랑에게 아이를 찾지 말자고 말했고 계화(차화연) 역시 영랑에게 아이를 잊으라고 말했다.

지호가 만세의 아들이라는 사실 때문에 미워하고 괴로워하는 영랑을 본 계화는 영랑에게 “지호가 만세의 핏줄이 아니라”라고 똑바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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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정황을 그냥 넘어갈 영랑이 아니었다. 영랑은 스스로 아이를 찾으러 다녔고 끝내 지호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토록 미워하고 원망했던 그 아이, 낳아놓고 한 번도 안아보지도 못하고 떠나보낸 그 아이가 바로 지호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영랑의 마음은 뭐라 할 여지도 없는 지옥일 것이었다.

그 어떤 벌보다 무서운 벌을 받고 있는 영랑은 자신의 죄를 가슴을 뜯고 후회하고 또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 과연 영랑은 이 꿈보다 무서운 현실에서 어떻게 빛을 찾아낼지 안타까움과 함께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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