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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채시라, 전미선에 무릎 “내 잘못이다”

작성 2012.11.10 23:04 조회 48,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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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영랑(채시라)이 남주(전미선)를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다섯 손가락'에서는 영랑이 남주에게 사죄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죽은 줄만 알았던 우진(정은우)이 법정에 나타나 영랑을 놀라게 한 가운데 영랑의 죄를 밝히려는 재판이 벌어졌다. 이 때 영랑이 우진의 산소 호흡기를 빼라고 지시한 사실을 밝힐 줄 알았던 증인은 산소 호흡기를 빼라고 한 사람이 영랑이 아니라고 밝혀 파란을 일으켰다. 사실 이 증인은 정욱(전노민)의 사주를 받은 것이었다.

자신을 찾아온 영랑에게 정욱은 “남편을 죽인 것처럼 이번에도 실수였다고 말할 셈이냐? 그래도 널 도와준 것은 지호(주지훈) 때문이다. 그렇게 널 벌해도 되는지 지호가 생각할 시간을 준 것이다”라며 남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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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들은 영랑은 남주 집 앞에 찾아갔다.

영랑은 남주와 우진, 다미(진세연)에게 “내 잘못이다. 당신 가족 힘들게 하고 거짓말 한 거 용서해 달라. 이제 그만 이 지긋지긋한 싸움 끝내고 싶다. 내가 잘못했다. 진심으로 용서 받고 싶어서 온 거다. 원한다면 수표(오대규)가 죄 없다는 거 내가 말하겠다. 모든 것이 내 거짓말이었다고 내가 말하겠다”고 말하며 무릎을 꿇었지만 남주 가족의 반응은 싸늘했다.

남주는 영랑에게 “누구 편하라고 용서를 하냐. 이제 와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끝나는 줄 알아? 당장 돌아가라. 당신은 용서 받을 가치도 없는 사람이다. 법이 시키는대로 당신도 똑같이 당하고 아파해야한다”며 싸늘하게 답했다.

한편, '다섯 손가락'은 영랑이 지호가 만세(조민기)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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