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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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타진요 회원 항소 기각

작성 2012.10.10 14:20 조회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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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SBS SBS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의 학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기소된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회원 8명에 대한 결심 공판이 진행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0월 오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타진요 회원 8명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이날 7명의 항소를 기각하고 1명에 대해서만 형량을 낮췄다.

재판부는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힌 후 “피고인들의 범행 동기가 불순하고 잘못된 관행이 반복된 데다 방법도 천박하다”고 설명했다.

단, 재판부는 앞서 징역 10월을 선고받았던 박모 씨에 대해서는 아토피 피부 질환을 갖고 있어 수감생활이 힘들어 보인다는 이유 등을 들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2년과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했다.

한편, 타블로는 지난 2010년 미국 스탠퍼드 대학 학위 취득에 대한 위조 의혹을 받으며 정신적인 피해를 받아왔다. 타블로는 2010년 8월 타진요 회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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