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금)

방송 방송 인사이드

'오렌지캬라멜' 리지, '덕이'로 데뷔할 뻔 했다?

작성 2012.10.08 15:21 조회 9,204
기사 인쇄하기
오렌지캬라멜

[SBS SBS연예뉴스팀] 그룹 '오렌지캬라멜'의 멤버들이 각자의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최근 '립스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렌지캬라멜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107.7MHz) '박소현의 러브게임'(이하 '러브게임')에 출연하였다.

오렌지캬라멜은 독특한 컨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으로, 수많은 패러디들을 양산해내는 그룹이다. 이에 오렌지캬라멜을 패러디하고자 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오렌지캬라멜 따라잡기 노하우를 전수하였다.

오렌지캬라멜은 "무조건 얼굴에 철판을 깔아야 한다. 풀 메이크업을 하고 리본을 달면 없던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며 무대에서 깜찍한 표정을 짓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였다. 이어 "오렌지캬라멜에게 있어 리본은 필수다. 그리고 과하게 치장하면 오렌지캬라멜이 될 수 있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또한 오렌지캬라멜은 멤버들의 이름에 얽힌 비화를 털어놓았다. 그녀들은 이름을 지어준 것은 소속사 대표로, 리지가 '덕이'가 될 뻔한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리지는 "나는 사실 '덕이·순이·숙이' 중 하나가 될 뻔 했다. 내게서 촌스러운 느낌이 난다며 그렇게 이름을 지어줬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그래도 걸그룹에 아이돌인데 이름이 너무 촌스러워서 이름을 바꿔주십사 건의했다"며, 결국 "나무 중 '연리지'에서 이름을 따와 '리지'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나나는 "일본 만화 중에 '나나'라는 만화가 있는데, 그 만화의 주인공과 닮아서 나나가 되었다"고 밝혔고, 레이나는 "본명으로 활동하려 하였으나, 레이나의 뜻이 '평온하다'도 있고, 스페인어로 '여왕'이라는 뜻도 있다고 하여 사용하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오렌지캬라멜은 데뷔 이래 2년 만에 첫 정규앨범인 '립스틱'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바로가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