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송지효-김재중, 비주얼 커플로 부산 장악 "의지하는 사이" [17회 BIFF]

작성 2012.10.08 13:12 조회 3,073
기사 인쇄하기
OSEN_201210081225776825_50724ad8b894_0

배우 송지효와 김재중(JYJ)이 '비주얼 커플'로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오는 11월 개봉을 앞둔 영화 '자칼이 온다'의 두 주인공, 송지효와 김재중이 지난 4일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 우월한 비주얼을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극 중 전설적 킬러로 출연하는 송지효는 진주빛 드레스로 여신의 자태를 뽐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최고의 한류 스타 역을 맡은 김재중 역시 훤칠한 외모로 나비 넥타이와 수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멋진 자태를 드러냈다.

레드카펫에 이어 송지효와 김재중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이틀 째인 5일,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마련된 공식 무대인사에 참석해 해운대 백사장을 가득 메운 부산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이 날 송지효는 새하얀 원피스로, 김재중은 올 블랙의 시크한 차림으로 흑백 커플 패션을 완성해 관객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류시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무대인사에서 기회가 된다면 김재중과 다시 연기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노래를 같이 하고 싶다"라고 대답해 눈길을 모은 송지효는 '돌아와요 부산항에'의 한 소절을 부르며 분위기를 돋궜다.

이에 질세라 김재중 역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출연작이었던 드라마 '닥터진'의 OST를 열창, 탁월한 노래실력과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관계자는 "둘 다 부산국제영화제 행사가 처음이라 서로 의지하고 도우며 관중들 앞에 섰다. 굉장히 떨려하면서도 행복해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설의 여자 킬러 '자칼'이 최고의 인기스타 '최현'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자칼이 온다'는 오는 11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