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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2', 뉴욕-LA-시드니 오디션 종료 '해외서도 열기 후끈'

강선애 기자 작성 2012.09.21 12:26 조회 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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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가 해외 예선 오디션을 수준급 실력의 참가자들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K팝 스타2'는 지난 8일 미국 Dwight-Englewood School에서 열린 뉴욕오디션을 시작으로 15일 Miguel Contreras Learning에서 LA오디션, 같은 날 호주 University of NSW에서 시드니 오디션을 진행했다.

지난 시즌1에서 뉴욕오디션을 통해 캐시영, LA오디션을 통해 박제형, 김우성, 매튜김, 에린영 등이 발굴된 바 있어 이번 오디션에도 높은 관심이 모아졌다.

실제로 이번 해외오디션에는 월등한 실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대거 오디션에 도전, 전반적인 수준을 향상시켰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특히 기타, 키보드 등 악기를 연주하는 참가자들이 시? 1에 비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뚜렷한 개성과 스타성을 가진 차세대 K팝 스타들이 대거 탄생할거라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각각의 도시에선 이색적인 경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등장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근 유튜브에서 조회 수 1500만, 구독자 10만을 자랑하는 한 참가자가 등장하면서 대기실을 초토화 시켰다. 그와 함께 오디션을 보던 다른 참가자들이 사진을 찍고, 사인 받는 등의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참가자는 이미 유명한 스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K팝 스타' 오디션에 꼭 합격해서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는 전언이다.

또한 저스틴비버 프로듀서의 러브콜을 받았을 만큼 대단한 실력을 지닌 한 참가자는 특유의 미성을 선보이며 심사위원을 감동시켰고, 또 다른 참가자는 전직 유명 가수의 아들로서 '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라는 점을 증명하듯 특별한 음악성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독특한 직업을 가진 참가자, 다양한 개성과 음색을 가진 참가자들이 줄을 이으며 신선한 볼거리와 감동적인 스토리를 공개했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SM-YG-JYP 3사 캐스팅 디렉터들은 “대체적으로 참가자들의 실력이 평균 이상이었다”며 “당장이라도 계약을 하고 싶을 만큼 가능성이 엿보이는 참가자도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K팝 스타2' 제작진 역시 “시즌 1과는 다르게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현지 유학생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인들의 참여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참가자들의 열정과 K팝을 사랑하는 각별한 마음이 오디션장에 전해져 오디션이 진행되는 내내 행복했다. 아마 예상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을 한국으로 데려가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 LA, 시드니에서의 오디션을 마친 'K팝 스타2'는 22일 캐나다 밴쿠버 New Westminster "Messay theatre"에서, 같은 날 영국 런던 IET London: Savoy Place에서 해외오디션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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