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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자살예방 홍보대사 위촉 “좋은 희망 드리겠다”

작성 2012.09.20 15:18 조회 2,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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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비가 자살예방 홍보대사가 됐다.

솔비는 최근 수원생명의 전화가 주최하는 '2012 생명사랑 밤길 걷기의 홍보대사'로 위촉, 생명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2012 생명사랑 밤길 걷기'는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22일 오전 6시가지 34km의 밤길을 걸으면서 자살 예방의 목소리를 전하는 행사다.

솔비는 홍보대사로서 밤길을 함께 걷는 것은 물론, 공연과 더불어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생명의 전화의 김진영 실장은 "하루 43명, 34분에 1명꼴로 자살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실정“이라면서 ”생명사랑과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김 실장은 “약 2500여명의 참가자가 34분에 1명이라는 의미의 34km의 밤길을 걸으며, 삶의 의미를 찾고 가족, 친구, 이웃들과 소통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솔비 씨는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트위터에 공개, 자살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면서 ”또한 슬럼프를 이겨내고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의 힘을 전파하고 있기에, 홍보대사에 위촉하게 되었다“고 솔비를 홍보대사로 발탁한 이유를 설명했다.

솔비는 "요즘 자살과 관련해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건 아마도 대화가 많이 부족한 탓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또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셔서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나 자신의 생명이 얼마나 귀한지를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나 또한 엄마와 함께 밤길을 걸을 예정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솔비는 신곡 '오뚜기'로 활동을 하고 있다.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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