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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이준기 액션 연기, 무술감독도 인정

작성 2012.09.16 12:41 조회 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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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을 통해 다시 한번 액션 배우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이준기는 입대 전 출연했던 '개와 늑대의 시간'을 통해 뛰어난 액션 연기를 보여준데 이어 이번 '아랑사또전'에서도 부채로 순식간에 상대를 제압하는 액션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준기는 평소 대역 없이 모든 장면을 직접 소화하기로 유명하다. 김민수 무술감독은 16일 MBC를 통해 “이준기는 액션에 욕심이 굉장히 많은 친구”라면서 “한 번만 더 찍어보자는 말이 계속되면서 한 장면에 20테이크까지 간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액션장면 촬영 전 항상 먼저 전화를 걸어온다”면서 “그 장면에서 본인이 생각한 동작들, 해 보고 싶은 동작들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고 상의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 감독은 “이준기가 보여주는 액션은 일반 배우들이 하기 힘든 동작들이 많다. 실제로 액션스쿨에 들어와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전문 스턴트 못지 않은 실력”이라면서 “발차기와 손동작, 몸놀림, 습득력까지 모든 걸 갖추고 있는데다 처음 맞춰 보는 합도 몇 번 해 보면 금방 몸에 익숙해져서 본인이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모든 무술감독들이 함께 액션 촬영을 해 보고 싶어 하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한편 '아랑사또전'은 현재 이준기를 비롯한 신민아, 연우진, 강문영 등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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