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민이 자신에게 도박과 관련된 질문이 이어지자 신정환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12일 오전 방송된 MBC뮤직 '하하 19TV 하극상'에서 이혼과 사업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MC 하하는 “호랑이 같은 성격에서 온화한 성격으로 변한 이유가 무엇이냐? 사업 실패냐? 이혼이냐? 아님 도박이냐?”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난 도박할 줄 모른다”고 딱 잘라 말했다.
하지만 그는 “할 줄은 한다”고 정정한 후 “도박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워낙 솔직한 성격 탓에 거침 없이 도박 이야기를 이어가던 이상민은 “이건 아닌 것 같다. 문제가 생길 것 같다”고 주춤거렸다.
이어 이상민은 “지금 (신)정환이...”라고 궁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신정환을 언급해 하하와 친구들을 폭소케 했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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