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일)

방송 방송 인사이드

백아연의 성공적 데뷔, 'K팝 스타' 1호 가수 자존심 살렸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2.09.11 18:03 조회 6,803
기사 인쇄하기
백아연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 시즌1 출신 백아연이 가수로 정식 데뷔하자마자 음원 차트를 올킬시키며 'K팝 스타' 출신 1호 가수의 위상을 드높였다.

'K팝 스타' 시즌1에서 톱3에 올랐던 백아연은 이후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정식 계약을 맺고 연습생으로 가수 데뷔를 준비해왔다. 그리고 10일, 마침내 백아연은 데뷔앨범 'I'm Baek'을 발표하며 'K팝 스타' 시즌1 참가자들 중 가장 먼저 가수 데뷔를 신고했다.

백아연의 데뷔 앨범에 대한 음악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타이틀곡 '느린 노래'는 발표하자마자 멜론,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백아연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돋보인다”, “너무 좋아 라이브 무대가 기대된다” 등의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느린 노래' 외에 백아연 데뷔 앨범의 다른 수록곡들까지 검색순위 및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 음악 프로그램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신인이 음원을 공개한 첫 날 1위를 기록하는 일은 매우 드물었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백아연은 이미 'K팝 스타'를 통해 실력이 입증된 만큼 믿고 듣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가요계에 실력파 신인이 나타났다는 것을 알리고 있는 셈”이라고 백아연의 데뷔를 반겼다.

'K팝 스타' 출신 1호 가수 백아연의 성공적인 첫 걸음에 'K팝 스타' 제작진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K팝 스타' 한 관계자는 “시즌 1에서 배출해낸 백아연의 성공적인 데뷔는 제작진 입장으로서도 너무 기쁜 일이다. 백아연을 향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11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인 시즌 2에는 전반적으로 역량 있는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심사위원들을 비롯한 제작진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시즌 2에서는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을 뛰어넘는 초강력 '스타'가 다시 한 번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팝 스타' 시즌2는 앞서 서울 잠실과 경기도 일산에서 두차례에 걸쳐 국내 오디션을 진행했고, 9월부터 미국 뉴욕, LA, 호주 시드니, 캐나다 밴쿠버, 영국 런던 등 5개 도시에서 해외 오디션을 진행한다. 'K팝 스타' 시즌2의 첫방송은 오는 11월로 예정됐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