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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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소신발언 화제.."자살은 위험한 환상일뿐"

작성 2012.09.10 14:55 조회 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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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비가 자살방지의 날을 맞아 자살에 대한 소신발언을 해 화제다.

솔비는 1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죽고싶다는 말은 살려달란 말보다 절실합니다. 자살도 '살기 위해'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살은 살고 싶은 욕망이 가득한, 위험한 환상일 뿐입니다"라며 "죽음 뒤에 오는 휴식 따윈 없습니다. 정신차리고 자신의 환상에서 깨세요! 이생만큼 아름다운 곳은 없습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도 저는 심리치료를 받으러 왔어요. 일년 전까지만 해도 저도 힘들때 안좋은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라면서 "하지만 오늘 일년 전 나를 생각하니 참 우스워요. 힘든거 일년뒤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일년뒤면 웃음으로 떼울 오늘을 너무 우울해 하지 않았으면 해요"라고 덧붙였다.

또 "오늘 자살방지의 날을 맞이해 오늘 하루동안 힘들고 우울해하시는 분들과 트위터로 소통하려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한 위로가 돼드리도록 할게요. 모두 웃는 그날을 위해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트위터로 멘션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위로의 글을 남기는 모습도 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진짜 개념발언이다", "솔비의 생각이 대단한 것 같다. 모두들 파이팅", "혹시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이 글을 보고 깨닫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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