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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성동일 정은지, 아빠보다 오빠? '실제론 친해요'

작성 2012.08.28 16:32 조회 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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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아빠보다 오빠를 좋아하는 극중 설정으로 걸핏하면 언성을 높이는 '앙숙부녀' 성동일과 정은지의 실제 모습은 어떨까?

28일 tvN에서 공개한 사진에는 친 부녀지간처럼 팔짱을 끼고 자석처럼 손을 꼭 잡은 채 인터뷰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오직 H.O.T 토니오빠를 향한 일념으로 방안을 온통 브로마이드로 도배하고 팬클럽 임원이 되기 위해 혈서를 쓰는가하면 무작정 상경해 토니오빠 집 앞에서 노숙까지 불사하는 열혈 빠순이 성시원(정은지 분)과, “원숭이 새끼에게 빠져 공부는 뒷전”이고 29만 원짜리 청바지를 사달라고 졸라대는 딸이 한심한 아빠 성동일은 '응답하라' 초반 캐릭터 설명과 함께 당시 팬클럽 문화를 설명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주요 관전 포인트였다.

하지만 제작진에 다르면 실제 촬영장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아빠-딸로 호칭하며 누구보다 다정한 모습이라는 전언이다. 덕분에 두 사람의 티격태격 연기는 마치 실제 부녀의 모습처럼 생생하게 느껴진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한편, '응답하라'는 28일 방송분에서 11회 '관계의 정의'와 12회 '손의 의미'를 통해 윤제(서인국)-시원-태웅(송종호) 사이의 본격 삼각러브라인을 그리게 된다.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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