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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엄기준, 살인 현장 영상 등장 ‘최대 위기’

작성 2012.08.08 23:16 조회 6,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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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현민(엄기준)은 살인 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위기에 처한다. 과연 그는 이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빠져나갈 수 있을까.

2012 런던올림픽 중계로 지난주 결방됐던 SBS 수목드라마 '유령'(김은희 극본, 김형식, 박신우 연출)이 8일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영(소지섭)과 현민의 불꽃 튀는 두뇌 싸움이 펼쳐졌고 현민은 최대의 난관에 부딪혔다.

유령5

현민은 자신은 절대 살인 사건 현장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기영이 유전자 검사를 할 수 밖에 없는 위기에 처한 순간 사이버수사대 팀원들은 또 다른 증거를 가져왔다. 바로 현민이 살인 사건 현장에 있었음을 증명하는 영상이었다.

현민은 법정에서 “정말로 현장에 없었냐?”고 묻자 “없었다”고 차갑게 대답했지만 증거물은 다른 말을 하고 있었다.

사이버수사대 팀원들이 찾아온 영상은 당시 현장을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장면이었고 이 영상에는 현장에 있는 현민의 얼굴을 담고 있었다. 현민의 얼굴은 차갑게 굳어졌다.

자신의 말이 거짓임이 들어난 상황, 하지만 예고편에서 현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줘 이후의 상황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치밀한 이야기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유령'은 종영까지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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