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한예리, '미쟝센영화제' 참석.."할머니 댁에 온 기분"

작성 2012.06.29 09:27 조회 5,591
기사 인쇄하기
OSEN_201206281842773674_1_0

'배우 한예리 특별전'으로 제 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다시 찾은 한예리가 "할머니 댁에 온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예리는 28일 오후 5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제 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개막식에 참석해 "미쟝센 영화제에 다시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이 영화제와 같이 성장한 느낌이어서 할머니 댁에 온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특별한 영화제에서 특별한 한예리가 특별전을 하게 됐다. 관객 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배우 한예리가 이 영화들을 통해 얼마나 성장했는지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미쟝센 영화제와 함께 무럭무럭 자라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배우 한예리 특별전'은 미쟝센에서 두 차례나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부문'을 수상한 배우 한예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지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한예리의 단편영화 출연작 네 편을 만나볼 수 있다. '제 7회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부문'을 수상한 '기린과 아프리카'(2007)와 '제 9회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부문'을 수상한 '백년해로외전'(2009)을 비롯해 '물리수업'(2012)과 '사십구일째 날'(2011)이 상영된다.

관객들은 '배우 한예리 특별전'을 통해 꿈과 사랑을 품은 여고생부터 무서운 초능력자까지, 때론 슬퍼 보이고 때론 생기발랄하며 때로는 섬뜩한 한예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제 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리며, '배우 한예리 특별전'은 오는 7월 1일 오후 8시 30분, 7월 3일 오후 3시 30분, 총 2회 상영된다.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