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장훈 감독, "이제훈, '고지전' 찍은 후 너무 바빠졌다"

작성 2012.06.29 09:24 조회 2,918
기사 인쇄하기

 

OSEN_201206281726770197_1_0

제 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신임집행위원을 맡은 장훈 감독이 오랜만에 배우 이제훈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5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제 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개막식에는 배우 신하균, 김아중, 이제훈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명예심사위원 위촉식이 거행됐다.

이날 명예심사위원 위촉장 수여를 맡은 장훈 감독은 "'고지전'을 찍은 후 제훈 씨가 바빠져서 오랜만에 본다. 영화제에 참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훈은 "명예심사위원으로 위촉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미쟝센 영화제는 저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학교에서 단편영화 작업을 했을 때 이렇게 극장에서 볼 수있는 기회가 있었다. 심사위원이 돼서 신기하기도 하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맡은 영화들을 성심성의껏 재밌게 잘 보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명예심사위원에는 배우 배종옥, 신하균, 김아중, 이제훈, 강소라가 위촉됐다. 이들은 개막식에서 공식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담당 장르의 작품을 심사하게 된다.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부문에는 김아중이,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부문에는 배종옥이, 희극지왕(코미디) 부문엔 강소라가 각각 명예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또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부문과 4만 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부분엔 각각 신하균과 이제훈이 명예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한편 제 1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무빙 셀프-포트레이트 2012(Moving Self-Portrait 2012)'로, 경쟁부문에 진출한 감독들이 자신을 소개하는 동영상 증명사진이다.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