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후궁: 제왕의 첩'이 개봉 4주차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후궁'은 25일 하루 동안 3만8,5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26만 3,597명.
'후궁'의 1위 탈환이 놀라운 것은 개봉 4주차로 접어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4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신작들을 물리쳤기 때문이다.
지난 주 다양한 신작들이 대거 개봉했지만 '후궁'은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흥행 열기를 증명했다. 이어 주말을 지나 평일에 접어들자마자 타 영화들보다 현격히 적은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6일 개봉한 '후궁'은 욕망이라는 주제를 그리기 위해 촘촘하고 치밀하게 엮인 탄탄한 스토리와 이를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한 연출력으로 보여준 고급스러운 영상미학이 여성과 중장년 관객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특히 지독한 모성으로 이해되는 강렬한 드라마는 중년 주부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권력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와 부조리한 정치 현실을 빗댄 사극 장르의 매력은 중장년 남성 관객층까지 사로잡으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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