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아이돌 그룹 신화가 일본 고베에서 3만 명의 팬들을 열광케 하며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신화는 지난 2일 일본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열린 2012 아시아 투어 '신화 그랜드 투어-더 리턴'을 개최, 3만 여 명 팬들의 열띤 환호와 성원을 받았다.
이번 고베 콘서트에서 신화는 이들을 대표하는 히트곡과 10집 정규 앨범 '더 리턴'에 수록된 '비너스', '허츠'를 열창했다. 특히 첫 싱글 타이틀 곡 '우리들의 마음에는 태양이 있어'를 일본어 버전으로 노래해 팬들을 감동케 했다.
이날 공연 현장에는 연합뉴스 통신, 산케이 신문, TV 라이프, 동경 뉴스 통신사 등 현지의 약 80여개의 언론과 방송 매체가 몰려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앞서 신화가 콘서트를 위해 일본 하네다 공항에 입성하자, 현장에는 수많은 팬들과 언론이 몰려들었으며 도쿄에서 오사카로 이동하는 내내 각 역마다 응원에 나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에 신화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약 5년만의 일본 공연이자, 특히 고베 공연은 신화 여섯 멤버가 함께한 첫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이 너무나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셔서 모두들 감격했다.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신화를 응원하고 사랑해주는 팬 분들을 위해 항상 좋은 무대, 활동,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신화는 오는 16일 싱가폴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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