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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불법 파일 유출, 400만 '암초' 우려

작성 2012.05.10 14:38 조회 2,344
건축학개론

[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이 400만 관객 동원을 눈앞에 둔 가운데 불법 파일이 유출돼 골머리를 앓고 있다.

'건축학개론'의 영상은 지난 8일 오후부터 일부 인터넷의 파일 공유사이트를 통해 불법 유출됐다.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제작사인 명필름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사이버 수사대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명필름 측은 "노출된 파일은 극장 최종 상영 버전이랑 다르고 편집본이랑도 다르기 때문에 내부자 소행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영화를 DVD로 카피하는 과정에서 영상이 빠져나가지 않았을까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출된 파일은 9일 오전 정리가 되었지만 12시간 이상 P2P사이트를 통해 노출된 만큼 확산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개봉 9주차에 들어서도 박스오피스 5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영화의 흥행 몰이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3월 22일 개봉한 '건축학개론'은 현재까지 전국 392만 6,43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평일 1만 5천명, 주말 4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만큼 빠르면 이번 주말 한국 멜로 영화 최초 400만 관객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건축학개론'에 있어 불법 파일 유출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명필름과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파일 확산 우려에 대비함과 동시에 불법 유포자를 찾는데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건축학개론'이 불법 파일 유출이라는 악재를 딛고 한국 멜로 영화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잔 =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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