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다니엘헤니, 할리우드의 '라이징스타' 될까

작성 2012.05.04 17:04 조회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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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다니엘 헤니가 할리우드의 라이징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바로 다니엘 헤니가 출연한 영화 '상하이 콜링'이 지난 4월 26일부터 열린 제 13회 뉴포트 비치 필름 페스티벌의 '클로징 나이트(Closing Night)' 섹션의 공식부문에 초청돼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한 것.

뉴포트 비치 필름 페스티벌은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인 국제영화제로,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상하이 콜링'은 수많은 영화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한국 시간으로 4일(오늘) 오전 11시 30분(LA 현지 시간 5월 3일 오후 7시 30분)에 상영된 '클로징 나이트' 섹션은 전석이 매진되며, '상하이 콜링'에 쏟아지는 일반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상하이 콜링'은 뉴욕의 잘나가는 로펌 변호사 샘(다니엘 헤니 분)이 상하이로 발령을 받아 낯선 문화에 적응해 나가며 발생하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할리우드 영화 최초로 동양인 남자 주인공(다니엘 헤니)과 서양인 여자 주인공(엘리자 쿠프)의 로맨스를 그려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상하이 콜링'은 뉴포트 비치 필름 페스티벌 이외에도 LA 아시안 퍼시픽 필름 페스티벌의 '오프닝 나이트(Opening Night)' 섹션과 상하이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 스토니 브룩 필름 페스티벌, 아시안 씨네비션 페스티벌에도 초청돼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쏟아지는 각종 해외 영화제들의 러브콜이 더욱 의미있는 이유는 '상하이 콜링'이 상영되는 섹션이 영화제의 오프닝 혹은 클로징을 장식한다는 점 때문이다. 영화제의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의 오프닝 섹션이나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클로징 섹션 모두 '상하이 콜링'에 대한 영화계 안팎의 관심을 방증하는 것. 이로써 다니엘 헤니는 '상하이 콜링'을 통해 5번의 레드카펫을 밟으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다니엘 헤니는 높은 할리우드 장벽에 대한 도전을 게을리 하지 않고 각종 영화 오디션에도 참가하는 등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열의를 다지고 있다. '상하이 콜링'이 잇따른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됨에 따라 그의 해외 진출 포문 또한 열릴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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