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뮤지컬 '위키드'의 데이비스 영 음악 감독이 전 세계를 사로잡은 '위키드'의 특별한 매력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위키드' 팀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데이비드 영은 "전 세계 약 3천만 명의 관객이 '위키드'에 열광한 이유는 스토리 때문"이라며 "우정과 사랑, 희생을 아우르는 스토리는 물론이고 사회상까지 담은 폭넓은 이야기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위키드'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인 아름다운 음악과 볼거리 등도 관객들을 매료시킨 결정적인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자리한 글린다 역의 수지 매더스는 "작품을 관통하는 우정이라는 메시지가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낸 것 같다. 극중에서 엘파바가 녹색 피부를 지녔다고 해서 따돌림을 당하는데 '위키드'에서 보여지는 글린다와 엘파바의 우정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위키드'는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로 꼽히는 작품이다.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을 모티브로 한 '위키드'는 오즈의 두 마녀에 관한 이야기를 매혹적인 스토리로 꾸몄다.
이번에 내한한 '위키드' 팀은 호주 프로덕션 팀으로 싱가포르 공연에 이어 한국에서 공연을 펼치게 됐다. 엘파바 역의 젬마 릭스와 글린다 역의 수지 매더스는 호주에서 4년 동안 호흡을 맞추며 공연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국내 최초로 공연되는 '위키드'의 내한공연은 오는 5월 31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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