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유인나가 tvN 새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를 통해 자신이 극 전개의 중심이 된 첫 번째 드라마에 도전한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공전의 히트를 계기로 이름을 알린 유인나는 '최고의 사랑', '시크릿 가든' 등 인기 드라마에서 조연을 맡으며 경력을 쌓았다. 세 드라마에서 유인나는 개성강한 배역으로 강한 눈도장을 찍었지만 시청자들에게 연기력 보다는 외모나 깜찍한 매력 등으로 주목을 받으며 연기력에 대한 굳건한 신뢰감을 주기에는 다소 부족했다.
'인현왕후의 남자'를 통해 첫 주연을 맡은 유인나에게 쏠리는 우려와 관심이 바로 이 점 때문이었다. 15일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인현왕후의 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유인나는 이러한 우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털어놨다.
유인나는 “주연이냐 조연이냐의 문제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배역의 크기를 떠나서 극중 내가 맡은 최희진이라는 캐릭터가 나와 잘 맞다.”면서 “촬영현장이 정말 행복하고 배우들과의 호흡도 정말 좋다. 감독님에게 50부작을 하자고 말할 정도”라고 특유의 애교섞인 대답을 내놨다.
이어 “주연이라고 하더라도 내가 혼자 이끌어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른 배우들이 많이 도와줄 것이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면서 “라디오와 '한밤의 TV' 진행 스케줄과 겹쳐 촬영 스케줄이 빡빡하긴 하지만 촬영이 정말 행복하다.”고 밝게 웃었다.
다소 늦은 나이에 데뷔한 유인나에게 '인현왕후의 남자'는 5번째 출연작이다. “체력이 좋아서 매일 밤을 새도 전혀 피곤하지 않다.”고 말하는 유인나에게는 더욱 특별한 작품이 아닐 수 없다. 유인나를 향한 연기력에 대한 세간의 우려를 열정과 노력으로 극복해 한단계 도약하는 단계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인현왕후의 남자'는 시공간을 초월한 타임슬립 로맨스 드라마. 조선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김붕도)와 2012년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최희진)이 현대와 조선시대를 오가며 사랑을 키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김붕도와 '인현왕후' 최희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사랑을 그린 타임슬립(Time-slip) 드라마인 '인현왕후의 남자'는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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