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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K팝 스타' 이승훈과 재회…'특별 멘토' 됐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2.04.06 10:19 조회 3,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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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가수 싸이가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 이승훈의 특별 멘토로 나섰다.

'K팝 스타' 톱5 이승훈, 박지민, 백아연, 이하이, 이미쉘은 오는 8일 방송될 6차 생방송 경연에서 진짜 'K팝 스타'가 되기 위해 또 한 번의 치열한 경합을 치른다. 톱5는 각각 SM-YG-JYP 엔터테인먼트로 캐스팅돼 저마다 연습에 한창인데, 싸이는 YG로 캐스팅된 이승훈의 연습 현장에 방문해 '특별 멘토'로서 이승훈을 지도했다.

무엇보다 싸이와 이승훈은 지난 'K팝 스타'의 '밀착 오디션'에서 이미 만났던 사이다. 이 때 YG 방에서 자작랩과 춤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드러낸 이승훈에게 싸이는 “뭐든 하나는 해내겠다”고 이승훈의 재능을 인정하며 “너 나중에 나랑 한 번 보자”라는 말을 했던 상황. 싸이가 YG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이승훈과 3달 반 만의 재회를 통해 그 때의 장난 같던 약속을 잊지 않고 지켜낸 셈이다.

이승훈과 만나게 된 싸이는 “또 만날 줄 알았다”고 격하게 반가움을 표현하며 이승훈에게 힘찬 격려와 응원을 쏟아냈다. 개성 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두 사람의 특별한 만남이니 만큼 현장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흘렀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이 날 싸이는 이승훈에게 자신의 독특한 캐릭터만큼이나 특별한 이색 조언을 해 눈길을 모았다. 이승훈의 무대를 계속해서 지켜봐왔다며 애정을 드러낸 싸이는 “요새 너무 진지하다. 너무 정상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면서도 “너무 진지하고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는 뼈 있는 조언을 던졌다는 전언이다.

또 싸이는 “아버지' 무대 보고 울었다”며 이승훈이 박정은, 최래성과 함께 했던 무대에 대한 감상을 솔직하게 고백해 이승훈을 감동케 했다.

'K팝 스타' 제작진은 “싸이의 응원에 힘입은 이승훈이 더욱 자신감 붙은 모습으로 활력 넘치게 생방송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SM, YG, JYP가 자존심을 걸고 총력을 다해 톱5를 서포트하고 있다. 6차 생방송에서는 더 업그레이드된 완성도 높은 무대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팝 스타' 6차 생방송은 오는 8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초록뱀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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