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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탄생’, 유기견과 이별하며 ‘눈물의 종영’

작성 2012.04.01 12:57 조회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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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탄생'이 유기견과 눈물의 이별을 하면서 종영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은 유기견의 사료 확보를 위한 이휘재, 김병만, 노우진의 마지막 도전과 유기견 체리와 이별하는 붐, 지나, 포미닛 현아,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동안 사료 확보를 위해 쉽지 않은 도전을 했던 이휘재, 김병만, 노우진은 별다른 종영 인사 없이 퇴장했다. 다만 유기견을 보살폈던 붐, 지나, 현아, 임시완은 유기견 체리와 이별하면서 마무리 했다.

체리를 키우던 지나는 “짧은 시간에 친해졌다”면서 “헤어지는 것이 힘들다”고 눈물을 보였고 지나의 눈물에 현아 역시 눈물을 흘렸다. 지나와 현아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폭풍눈물을 흘리면서 체리와의 이별을 아쉬워했고 임시완은 슬픈 감정을 누르면서 눈물을 참았다.

이날 '가족의 탄생'은 그동안 스타들이 임시 보호를 했던 ?이, 달이, 두누코, 체리나라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면서 한해 버려지는 유기동물이 10만 마리이며 이중 50% 가량이 죽거나 안락사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유기견 희망 프로젝트를 내건 '가족의 탄생'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지난해 11월 12일 첫 방송된 '가족의 탄생'은 4.4%(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해 지난 3월 24일까지 평균 시청률 3.7%를 기록했다. 다음 달 7일부터는 '가족의 탄생' 빈자리를 매주 금요일 오후에 방송되던 '청춘불패2'가 방송된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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