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MBC 사극 '무신'(연출 김진민/극본 이환경)에서 오랜 권력과 권세를 누렸던 최충헌(주현)의 죽음을 앞두고 두 아들들이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어 시청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무신'에서 최충헌의 아들인 최우(정보석)과 최향(정성모)가 용호상박의 대권대결을 하고 있다. 장자인 최우가 그동안 한발 물러나 권력에 관심이 없어보였으나 조용히 권력을 쥐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차남인 최향은 군권을 장악할 만큼 패기 넘치게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최우와 최향의 팽팽한 대결은 현실의 총선정국을 반추하게 만들기도 한다. 마지막까지 '자신감을 잃으면 안 된다.' 라고 말하며 때를 기다리는 최우(정보석)와 '백성들의 신망을 잃으면 안 된다.' 라고 말하면서도 가신들의 감언이설에 흔들리며 반란을 도모하게 되는 최향(정성모)의 사활을 건 대결은 마지막까지 한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총선 정국을 떠올리게 할 만큼 흡사하다.
치열했던 고려 정치판의 극점을 보여주고 있는 '무신'은 13회에서 최우와 최향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지며 새로운 시대가 열림과 동시에 김준(김주혁)이 신진세력으로 새롭게 급부상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신'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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