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수지vs김옥빈, 극과 극 매력 대결 "누가 먼저 웃을까?"

작성 2012.03.21 11:10 조회 2,858

수지김옥빈

[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수지와 김옥빈이 스크린에서 정면 대결을 펼친다.

수지는 스크린 데뷔작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을 통해, 김옥빈은 영화 '시체와 돌아왔다'(감독 우선호)를 통해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7살의 차이가 나지만 10대와 20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써 충무로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존재라는 점은 같다.

두 사람은 장르도 캐릭터도 상반된 역할로 관객들을 공략한다. 먼저 수지는 '건축학개론'에서 음대생 '서연'역을 맡아 남자 주인공 '승민'(이제훈 분)의 첫사랑으로 등장한다. 풋풋하면서 청순한 매력으로 스크린을 누비며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김옥빈은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를 통해 4차원 캐릭터를 선보인다. 어두운 이미지에 어딘가 엉뚱한 면이 있는 '동화'역을 맡아 극중 '현철'(이범수 분)과 '진오'(류승범 분)가 주도하는 사기극에 힘을 보탠다.

연기 경력 면에서는 김옥빈이 월등히 앞서 있지만 수지의 패기도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건축학개론'은 봄 시즌을 겨냥한 멜로 영화로 큰 강점을 보이기에 흥행 전망이 밝다. '시체가 돌아왔다'는 오랜만에 등장하는 코미디 영화라는 점에서 다양한 세대의 관객을 두루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영화의 홍일점 역할을 제대로 해낸 수지와 김옥빈이 흥행 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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