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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조기종영 이후 만난 '적도의 남자' 욕심났다"

작성 2012.03.19 16:31 조회 2,106

임정은

[SBS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임정은이 새 수목드라마 KBS 2TV '적도의 남자'에 출연하는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1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불룸에서 열린 '적도의 남자' 제작발표회에는 엄태웅, 이보영, 이준혁, 임정은, 이현우, 임시완, 이원종, 김영철 등 연기자들이 참석했다.

극중 임정은은 박수무당의 딸이자 화가 '최수미'란 역할로 그려진다. 외로움이 깊은 인물로, 이준혁에 대한 사랑과 집착으로 파멸에 이르는 악녀를 연기한다.

임정은은 “악녀이기 때문에 욕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종류의 비난은 신경 쓰지 않을 것 같다. 배역에 몰입하지 못하거나 어색해 보여서 욕을 먹는 게 아니라면 연기를 잘해서 욕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적도의 남자'는 임정은에게는 남달리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여자가 두 번 화장할 때' 여주인공으로 출연했으나, 당초 기획했던 120부작이 아닌 60부작으로 조기종영 된 이후 처음으로 출연한 드라마이기 때문.

임정은은 “조기종영은 배우들이 가장 안타까워하는 상황이다. 많이 속상해 하고 있을 때 '적도의 남자'를 만났고 정말 반가웠다.”면서 “캐릭터가 만만치 않을 거라고 생각되지만,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정은은 “'적도의 남자'는 정통드라마이기 때문에 한번 보면 궁금해지는 내용일 것”이라면서 “감독님과 작가님이 모두 대단한 실력자이기 때문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만한 작품을 선보일 거라고 믿는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KBS 2TV '적도의 남자'는 오는 21일 첫 방송되며, SBS '옥탑방 왕세자', MBC '더킹 투하츠'와 동시간대에 시청률 경쟁을 할 예정이다.

사진=김현철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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