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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 엄태웅 “첫 촬영이 이보영과의 키스신”

작성 2012.03.19 16:10 조회 2,318

엄태웅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주인공 엄태웅이 상대역 이보영과의 호흡에 대해 재치 있게 설명했다.

1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불룸에서 열린 '적도의 남자' 제작발표회에는 엄태웅, 이보영, 이준혁, 임정은, 이현우, 임시완, 이원종, 김영철 등 연기자들이 참석했다.

극중 아버지를 잃고 복수를 꿈꾸는 김선우 역할을 맡은 엄태웅은 “상대 배우들과의 호흡이 어떤가.”란 질무을 받자 “이보영씨와는 태국 첫 촬영에서 만나자마자 키스신을 찍었다.”면서 “덕분에 앞으로 연기호흡이 굉장히 편해질 것”이라고 농을 섞어 대답했다.

'적도의 남자' 1회~4회에서 배우 이현우가 엄태웅의 아역으로 출연해 김선우의 어린시절을 그릴 예정이다. 엄태웅은 “어린시절을 연기할 이현우 군은 '선덕여왕'에서도 나의 아역을 한 적이 있다. 나의 싱크로율은 97%정도”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날 엄태웅은 “드라마 '부활' 이후로 정통 드라마를 한 지 좀 됐다. 지금 '부활' 제작발표회 때처럼 긴장된다.”고 털어놓았다.

'적도의 남자'는 SBS '옥탑방 왕세자', MBC '더킹 투하츠'와 동시간대에 시청률 경쟁을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엄태웅은 “세 드라마가 모두 세긴 하지만 차별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대본을 봤고 좋은 느낌을 받은 만큼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BS 2TV '적도의 남자'는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기자 kch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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