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이 데이트 무비로써의 위력을 발휘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건축학 개론'은 17일과 18일 8만953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이는 정식 개봉일(22일)에 앞서 진행한 유료 시사회의 성적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성공적인 수치다.
유료 시사회의 반응은 개봉 성적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관객들의 반응이 입소문으로 이어져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축학개론'은 봄을 맞이해 극장 나들이를 시작한 연인들의 발길을 유도하며 데이트 무비의 파워를과시했다.
전문가와 일반 관객들의 반응 역시 일맥상통하다는 것도 흥행의 호신호다. '건축학개론'은 언론시사회 이후 언론과 평단의 호평 일색의 반응을 얻었으며 유료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일반 관객들 역시 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건축학개론'의 강점은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첫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소재와 서정적인 영상, 감미로운 음악 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또 한가인, 엄태웅, 이제훈, 수지 네 배우가 펼치는 연기 앙상블도 뛰어나다.
'범죄와의 전쟁', '러브픽션', '화차'로 이어진 한국 영화 흥행 릴레이를 '건축학개론'이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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