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은교'의 원작자 박범신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영화에 힘을 보탰다.
'은교'는 '촐라체', '고산자'와 더불어 소설가 박범신의 '갈망의 3부작'으로 불리는 소설로 일흔의 위대한 노시인과 패기 넘치는 젊은 제자, 열일곱 소녀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망이라는 파격적으로 다뤄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정지우 감독 역시 '은교'에 매료된 독자 중의 한 사람으로 차기작을 준비하던 중 소설을 읽고 늙어가는 것과 돌아오지 않는 청춘에 크게 공감하며 영화화를 결심했다.
직접 나서 판권 구입을 제안했을 정도로 작품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그는 원작이 지닌 소재와 이야기에 자신의 주특기인 집요한 심리묘사, 수려한 영상 등을 더해 영화 '은교'를 완성했다. 여기에 박해일과 김무열, 신예 김고은의 완벽한 호흡이 더해져 한층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간다. 또한 소녀 은교의 모습을 소설보다 능동적으로 설정, 드라마의 재미는 물론 인물에 대한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자신의 감춰진 욕망을 반영했다고 할 수 있는 작품이기에 '은교'의 개봉이 더욱 기다려진다는 박범신 작가는 직접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에게 친필 사인북을 선물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영화 '은교'는 4월 26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 렛츠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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