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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천둥 “승호형 무서워…그만두고 싶었다”

작성 2012.03.19 09:52 조회 1,838

엠블랙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엠블랙 멤버 천둥이 연습생 시절과 데뷔 초기의 고충을 털어놨다.

인기 걸그룹 2NE1의 멤버 산다라박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천둥은 종합편성채널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 출연해 “가족과 함께 필리핀에서 살다가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으로 왔고 가장 늦게 엠블랙에 합류했다.”고 운을 뗐다.

천둥은 “엠블랙에 합류했을 때도 아직 한국과 한국문화가 굉장히 낯설었다.”고 털어놨다. “멤버 중 누가 가장 괴롭혔냐.”는 질문에는 주저 없이 승호를 꼽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천둥은 “필리핀에서는 형·동생 구분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승호가 굉장히 엄격하게 나이를 따지며 군기를 잡았다.”며 “형의 지위를 이용해 연습 첫날부터 내게 트레이닝복을 뺏어갔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준이 “천둥이 승호 형을 정말 무서워했다. 그래서 새벽마다 날 편의점으로 불러내 더 이상은 못 하겠다고 하소연했다”고 말해 천둥과 함께 승호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승호는 둘의 합공에 의외의 역습을 펼쳐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데뷔 이후 최초로 멤버 전원이 토크쇼에 단독 출연한 엠블랙은 좌충우돌 연습생 시절은 물론 인기 아이돌로 살아가며 느끼는 희로애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엠블랙 멤버 다섯 명의 솔직한 매력과 입담이 돋보인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는 오는 19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김현철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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