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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절친 봉태규 우정과시..영화 ‘청춘그루브’ 강추

작성 2012.03.12 11:23 조회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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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가수 타블로가 절친 배우 봉태규가 출연한 영화 '청춘그루브' 응원에 나섰다.

타블로는 12일 공개된 응원영상을 통해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청춘그루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타블로는 “'청춘그루브'라는 영화제목에서 느껴지는 만큼 젊음이 가지고 있는 리듬감을 영상으로 표현해낸 힙합영화”라고 소개하며 “힙합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의 리얼한 모습을 보여줄 영화로 스스로도 너무 공감이 될 것 같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절친 봉태규의 랩 실력이 어떨지 무척 기대된다”고 봉태규와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타블로와 봉태규는 2년 전 타블로가 학력논란에 휘말려 큰 시련을 겪은 후 좌절하고 있을 때 평소 친분이 있던 봉태규가 그의 곁을 지켜주며 힘이 되어준 것을 인연으로 절친한 사이가 됐다. 그는 봉태규를 '두 번 살게 해준 은인'이라고 고백해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봉태규 역시 지난해 11월 발매된 타블로의 솔로앨범 '열꽃 Part 2'의 '고마운 숨'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청춘그루브'는 극중 언더그라운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3인조 힙합그룹 램페이지스가 멤버의 배신으로 해체한지 3년 만에 숨겨진 영상이 유출되는 사건으로 인해 재회하며 겪게 되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CGV 무비꼴라쥬 한국독립영화 페스티발 기간인 15일 개봉한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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